2024년 09월 30일(월)

"연애 7년, 이제 결혼하자"…김민기♥홍윤화의 '러브스토리'

인사이트SBS '내일은 시구왕'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개그맨 김민기가 여자친구 홍윤화에게 깜짝 프러포즈하며 결혼을 약속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시구 대결을 펼치는 홍윤화를 위해 현장에서 깜짝 프러포즈하는 김민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윤화가 시구하기에 앞서 김민기는 영상 편지를 통해 "여봉봉, 오늘 시구하러 왔는데 오빠가 함께 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며 "여봉봉은 뭐든지 잘하고 최고니까 오늘도 1등할 거라고 생각해. 영원히 사랑해"라고 응원했다.


인사이트SBS '내일은 시구왕'


김민기의 응원 기운을 한껏 받은 홍윤화는 시구를 했고, 이후 갑자기 포수가 홍윤화에게로 다가왔다.


포수의 정체는 다름아닌 남자친구 김민기였고 그는 꽃다발을 홍윤화에게 건넨 후 무릎을 꿇은 채 미리 준비한 편지를 낭독하기 시작했다.


김민기는 "윤화야 우리 연애 7년 했잖아"며 "이제 결혼하자"라고 공개 프러포즈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했다.


이에 홍윤화는 뜨거운 키스로 김민기의 고백에 답했고, 남자친구의 깜짝 프러포즈에 감동받으며 흘러나오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SBS '내일은 시구왕'


김민기는 "윤화 어머니가 오셨는데 2년 후에 결혼을 허락해주신다고 했다"며 "1년만 앞당겨 주시면 안 되나 해서 오늘 프러포즈를 했다"고 깜짝 고백을 하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장에서 김민기의 깜짝 프러포즈를 지켜보고 있던 홍윤화의 어머니는 예비 사위의 진심에 감동해 OK 사인을 보내며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다.


김민기의 공개 프러포즈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1년 2월 KBS 2TV '안녕하세요' 출연했던 당시에서도 여자친구 홍윤화에게 프러포즈를 한 바 있다.


한편 같은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현재까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연예계 대표 '개그맨 커플'이다.


NAVER TV캐스트 SBS '내일은 시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