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마사지 받으러 갔던 코미디언이 '군인'으로 오해받은 사연 (영상)

인사이트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라디오스타'에 덩치 좋은(?) 개그맨 성토의 장이 열렸다.


지나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함부로 배 터지게' 특집으로 코미디언 김준현-문세윤-유민상-김민경-이수지가 출연했다.


이들은 코미디언 중에도 '한 덩치' 하는 이들로 이날 방송에서 '성토의 장'을 열었다.


유민상과 김준현이 "자동차를 타고 가던 중 앞바퀴에 공기압 이상 표시가 떴다"며 "자동차를 사고 처음 겪는 일이어서 너무 당황했다"고 말문을 열자 너도나도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어 김준현과 김민경이 "엘리베이터에 둘이 제일 먼저 탔는데 이후 10명 가까운 사람이 탔다"며 "갑자기 엘리베이터에서 '삐' 소리가 나자 모두가 짠 듯이 우리 둘을 쳐다봐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이날 최고의 하소연은 이수지의 에피소드였다.


마사지를 받기 위해 태국 마사지샵에 들른 이수지는 "안마사님이 제 어깨를 잡더니 'Are you a soldier?'(군인이세요?)하고 물었다"며 "그렇게 물어놓고 '크흡'하고 웃어 더 기분이 이상했다"고 전해 모든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MC 윤종신은 "그것도 하나의 차별"이라며 게스트들을 위로했다.


NAVER TV캐스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