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내일은 시구왕'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성소가 공중에서 360도 회전하는 시구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추석 특집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우주소녀 성소가 출연해 고난도 시구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소는 시구하기 직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구를 해 본 적이 없다"며 "이번이 처음이라 떨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무용을 배워서 텀블링을 잘한다"며 "텀블링하면서 야구공을 던지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SBS '내일은 시구왕'

고전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 복장으로 시구에 나선 성소는 공 던지기 직전 보란 듯이 다리 찢기를 선보이며 운동화를 묶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시구에서 성소는 360도 회전하는 고난도 묘기에 가까운 텀블링을 하면서 공을 던져 보는 이들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

한편 이날 결승전까지 올라 최종 우승을 차지한 성소는 "혼자 왔는데, 큰 상을 받을지 몰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더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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