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W' 김의성의 희생으로 해피엔딩 맞은 이종석♥한효주

NAVER TV캐스트 'MBC W(더블유)'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김의성의 희생으로 이종석과 한효주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W'(더블유)가 현실의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던 '웹툰 W'는 김의성의 희생으로 이종석의 해피엔딩으로 결론 났다.


김의성은 이종석에게 마지막으로 "너는 인간이 되고 나는 만화 캐릭터로 남고. 넌 내가 만든 설정값을 벗어나고 나는 내가 만든 설정값에 갇혀 죽고 인생이 참 재미있지 않냐"며 "부디 행복해라. 연주를 행복하게 해주고 연주를 만나면 내가 살아있다고 말해줘"라 적힌 편지를 남기고 사라졌다.


'웹툰W'의 순리대로 감옥에서 2년을 보내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 이종석은 한효주와 재회했고, 보통의 연인처럼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한효주와 이종석은 나래이션을 통해 "만화 속 강철(이종석)의 스토리는 해피엔딩이었지만, 살아있는 강철과 오연주(한효주)의 끝은 미지수"라며 "다만 두 사람이 더이상 만화처럼 생사의 기로에 서지 않고 비록 지루하고 평범하더라도 50년 동안 이어지는 그런 엔딩을 맞이하길 빈다. 다른 보통의 연인들처럼"이라 말하며 드라마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W'의 마지막화는 전날보다 2% 포인트가량 떨어진 9.3%로 마감했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