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Shocking News'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사람들에게 관심 받고 싶어 무모한 행동을 한 소년의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받기 위해 몸에 불을 붙인 소년에 대해 보도했다.
러시아의 한 다리 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었던 소년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것은 바로 몸에 불을 붙이는 영상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는 것이다.
한 소년이 다리 끝에 서자 친구로 추정되는 소년은 그에게 가연성 액체를 들이부었다.
이어 라이터로 소년의 몸에 불을 붙이자 그는 재빨리 강물로 뛰어들었다.
이런 일을 꾸민 소년들은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모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SNS 스타가 되기 위해 위험한 행동을 한 사람들의 사례는 해외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1월 9일 페이스북 이용자 신태일 씨는 "좋아요 15만이 넘으면 자동차 바퀴에 깔리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이를 시행했다.
SNS 이용자 수가 많아짐에 따라 이런 사례 또한 끝도 없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사례들은 자신의 몸을 버릴 만큼 타인의 관심이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들고 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