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암 아니길 기도했다" 소속사 대표가 전한 배우 '지수' 근황

인사이트인스타그램 캡처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배우 지수가 '급성골수염' 수술을 받은 뒤 회복중에 있다는 보도가 난 데 이어 소속사 대표가 지수의 근황을 알렸다.


14일 프레인TPC의 여준영 대표는 "몇 주 전부터 지수가 다리가 아프다고 병원을 다니며 치료하고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로부터 어쩌면 암(bone cancer)일지도 모른다는 소견을 들었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백했다.


이어 그는 "믿기지 않아 좀 더 큰 병원으로 옮겨 그저께 다시 정밀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여준영 대표의 말에 따르면 지수는 진통제와 휠체어 신세를 져야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고 40도 가까운 고열과 통증으로 입원까지 하게 됐다.


지수는 불행 중 다행으로 암이 아닌 급성 골수염으로 확진을 받았고, 전날인 13일 긴 수술 끝에 밤 아홉시 경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사이트Instagram 'luvindex'


이어 여준영 대표는 "골수염도 고통스럽고 무서운 병이지만 그래도 '제발 암 만은 아니기를' 기도했기 때문에 덜 나쁜 소식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당장은 지수의 가족을 위로하고 지수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간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뉴스를 보고 놀라셨을 분들께 걱정을 나눈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표의 인스타그램에는 검사 받던 날 찍었던 지수의 뒷모습 사진이 올라왔다.


지수는 드라마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와 tvN 예능 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 등으로 인지도를 넓히고 있으며, 최근 JTBC 드라마 '판타스틱'에 출연 중이었으나 수술로 인해 잠정적으로 촬영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