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이종석이 자신의 생일에 '소아암 기부금'을 모으는 팬들의 통장에 돈을 입금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14일 누리꾼 A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종석이 소아암 기부금에 보태라며 9,140,000원을 통장으로 직접 입금했다고 밝혔다.
누리꾼 A씨는 "팬들이 이종석 생일(9월 14일)을 맞아 9,140원씩 모아 소아암 협회에 전달하기로 했다"며 "어제(13일) 저녁 이종석이 9140통장에 9,140,000원을 입금했다"고 말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종석은 지난 13일 저녁 11시 25분 자신의 이름 '이종석'으로 9백만원에 가까운 돈을 입금했다.
이종석은 자신의 생일에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는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주고 싶어 '몰래'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를 접한 팬들은 이종석의 따뜻한 마음에 "기부 천사 이종석"이라고 부르며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