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명은공주는 통통한 볼살과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3일 소속사 FNC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명은공주 역의 배우 정혜성의 변신 과정을 공개했다.

정혜성이 명은공주로 탄생하기까지는 무려 4시간30분이라는 분장 시간이 필요하다.

FNC 엔터테인먼트

우선 배우의 얼굴과 목덜미에 사람 피부와 가장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진 인조 피부를 붙인다.

그 다음 진짜 얼굴처럼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그 위에 메이크업을 입힌다.

FNC 엔터테인먼트

또 몸집을 커 보이게 하기 위해 팻수트까지 착용하고 나면 러블리한 명은공주로 변신 완성이다.

하지만 실제로 정혜성은 특수분장 탓에 촬영중엔 아무것도 먹을 수 없다고 한다.

밥을 먹으면 입 주변 인조 피부가 들뜨기 때문에 정혜성은 물도 빨대로 간신히 마시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

다행히 최근 극중에서 명은공주가 다이어트를 선언하면서 앞으로 특수분장을 벗을 날도 머지 않아 보이지만, '통블리', '통크러쉬' 명은공주의 모습을 더이상 못 본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