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애플사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에어팟'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한 한국 회사가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무선 이어폰을 유선 이어폰처럼 보이게 해주는 탈부착 끈을 만든 회사에 대해 보도했다.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사 '(주)슈피겐코리아'는 최근 새로운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개발했다.
그것은 바로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연결시켜주는 ‘탈부착 끈’이다.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출시가 예고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일부는 획기적인 시도라며 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 대다수는 분실의 위험, 이상한 디자인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슈피겐코리아가 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액세서리는 “사람들이 염려하고 있는 문제점을 일부 해결했다”며 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에어팟이 출시된 이후 10달러(한화 약 1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