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레알 마드리드 입성 8년만에 첫 주장된 '호날두'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의 새 주장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스페인 축구전문매체 마르카(marca)는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에게 주장 완장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인 주장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빈자리로 남은 4번째 주장 자리에 호날두를 안착시켰다.


이로써 호날두는 세르히오 라모스, 페페, 마르셀로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주장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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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마지막 주장 자리를 꿰찰 수 있었던 데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이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꾸준히 선보였다는 평이 주요했다.


이미 그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주장으로 출전해 포르투갈의 우승에 일조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호날두는 동료 선수, 감독, 코치진 등 팀 관계자들과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체는 재계약을 앞둔 호날두가 주장단에 합류하게 되면서 계속해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