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강동원, 김우빈, 이병헌의 조합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영화 '마스터'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필리핀의 거친 뒷골목을 배경으로 서서히 드러나는 배우들의 뒷모습으로 시작되는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각자의 목적을 향해 어디론가 향하는 세 인물의 등장에 이어 희대의 사기범 진 회장(이병헌 분)은 "사기? 그게 조 단위가 됐을 때는 뭐라고 부를 것 같아?"라는 도발적 질문을 건네는 모습이 보인다.
이에 맞서 "이번 사건 완벽하게 마무리해서 썩어버린 머리 잘라낸다"며 진 회장을 향한 추격의 의지를 드러내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강동원 분)의 팽팽한 모습도 시선을 끈다.
회장의 브레인 역으로 나오는 박장군(김우빈 분)은 "자, 레이스 들어갑니다"라는 대사로 위트 있으면서도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본격적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지능범죄수사대 대원인 엄지원과 변호사 오달수, 홍보이사 진경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