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을 중단했던 개그맨 정형돈이 '주간아이돌'로 복귀할 예정이다.

13일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이 진행을 맡았던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MC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형돈은 현재 제작진을 포함 다른 주요 방송 관계자들과 복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9월 중 복귀를 기정 사실화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 중이다.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9월 중 복귀하는 것이 맞다"며 "조심스럽게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정형돈을 볼 수 있을 전망이지만, MBC '무한도전' 복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와 관련 MBC '무한도전' 한 관계자는 "정형돈이 '무한도전'의 하차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며 복귀 가능성을 부인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10일 방송된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에서 카메오로 특별 출연해 팬들에게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안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