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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혹시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노출이 과한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하지 않았는가?

만나기도 전부터 상대가 당신에게 호의적이지 않다면 '카톡 프로필' 때문일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개팅 전 프로필 사진만으로 '이 사람은 이런 성향이구나'라고 판단한다.

따라서 소개팅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면 카톡 프로필이 남에게 호감을 살만한 사진인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남성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카톡 프로필 설정 법' 8가지를 모아봤으니, 소개팅을 앞두고 있다면 아래 방법들을 꼭 참고해보자.

1. 개인적인 공간에서 편하게 '셀카'를 찍는다

Instagram 'leeseyoung19890428'

한 결혼정보 회사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58%가 '자연스러운 셀카'에 가장 호감이 간다고 응답했다.

평소 생활하는 자신의 방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사진을 촬영하면 가장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올 것이다.

2. 진한 화장보단 '민낯'느낌의 기초화장을 한다

Instagram 'skuukzky'

스모키 화장이나 컨투어링 메이크업보다는 피부와 립스틱만 바른 기초화장이 좋다.

진한 화장은 인상을 강하게 만들어 처음 보는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3. 과도한 노출은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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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섹시한 여성'을 선호하는 것이지, 야한 여성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지나치게 짧은 바지나 치마 혹은 가슴이 너무 깊게 파인 옷을 입은 프로필 사진은 상대로부터 '야하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 수밖에 없다.

4. 몸의 선이 드러나는 옷을 입는다

Instagram 'heybiblee'

노출이 전혀 없지만 실루엣만으로도 섹시함이 묻어나는 몸매는 남녀 누구나 선호한다.

이 같은 경우 몸의 선이 전혀 야하지 않고 아름답게 느껴져 당신을 분위기 있는 여성으로 만들어 준다.

5. 자신의 취미가 엿보이는 사진을 설정한다

Instagram 'jisook718'

취미를 알려주는 프로필 사진은 남는 시간을 어느 하나 허투루 쓰지 않는 성실한 여자라는 이미지를 갖게 한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배워 자기계발을 하는 모습은 상대로부터 배울 점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6. 아이나 동물과 함께 있는 사진을 찍는다

Instagram 'chaea_han'

아이와 동물을 좋아하는 모습은 상대로 하여금 '착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게 된다.

작고 귀여운 아이와 동물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은 남녀를 불문하고 이성으로 하여금 호감도를 상승하게 한다.

7. 연예인 사진은 되도록이면 피한다

Instagram 'jelly_jilli'

여자 연예인을 프로필로 설정할 경우 자존감이 낮아 보일 수 있다.

반면 남자 연예인을 프로필로 설정할 경우 연예인만 쫓아다니는 듯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8. 고가의 물건 자랑은 삼간다

온라인 커뮤니티

고가의 지갑, 차, 가방을 강조한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해 놓는다면 당신을 '허세'있는 사람으로 생각할 것이다.

물론 내 돈 주고 산 물건들을 자랑하는 게 잘못된 일은 아니지만 첫인상이 허례허식한 여자로 보인다면 그 이미지를 바꾸기 쉽지 않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