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애플 신작 '아이폰7' 제트블랙 색상이 '예약 폭주'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애플과 미국 통신사는 자사의 신작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피아노블랙'는 별칭을 갖고 있는 고광택의 블랙 색상 제품인 제트블랙의 예약이 폭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아이폰7 플러스 제트블랙 모델은 '완전 매진'돼 추가 물량 공급이 11월까지 미뤄졌다. 아이폰7 제트 블랙 모델도 3~4주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아이폰 신제품 예약 매진 사태는 늘 있어온 일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점이 있다. 이전까지는 예약 색상이 고르게 퍼져 있었지만 이번에는 '제트블랙'에 몰려 있다는 점이다.
이는 아이폰 신작의 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트블랙만은 처음 나온 색상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