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올해로 데뷔 28년차인 가수 이승환이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12일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이승환은 오는 10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빠데이7' 관객들을 위해 4천만원이 넘는 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4천만원이 넘는 비용은 장시간 공연에 지친 관객들을 위한 식사와 간식, 과일, 음료, 매점 쿠폰 등으로 사용된다.

앞서 이승환은 1년전 6시간21분이라는 공연 기록을 세운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 그 기록을 깨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예상 공연시간은 총 7시간. 오후 4시에 시작한 공연은 두 번의 인터미션(공연시간 기록 불포함)을 갖고 관객들이 공연 중간에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승환은 이번 공연이 장시간인 만큼 공연몰입도가 낮은 일부 좌석에 대해 손해를 감수하면서라도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70여곡의 레퍼토리를 준비 중인 이승환의 이번 콘서트에 수많은 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