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무한상사'의 권지용이 진경준 검사장을 암시하는 게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드래곤, 김혜수, 이제훈, 김희원, 쿠니무라 준 등 초호화 게스트들이 출연한 무한상사 2편이 공개됐다.
앞서 1편에서 유부장(유재석 분)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 데 이어 2편에서 그 범인이 권전무(지드래곤 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권전무는 비자금을 감추기 위해 사람들을 죽였다. 그런데 방송에서 권전무의 비자금이 126억으로 나왔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 뇌물 126억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슈들을 꽁트 속에 녹아내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무한도전 측은 이를 두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이라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 "역시 믿고 보는 무한도전"이라며 사실상 거의 확신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