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8년전 '거북이'가 불렀던 무대서 악뮤가 부른 '비행기' (영상)

NAVER TV캐스트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9일 악동뮤지션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부른 남녀 혼성 그룹 '거북이'의 곡 '비행기'가 시청자들을 돌연 눈물 짓게 했다.


11일 SNS에서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선 악동 뮤지션을 보며 지난 8년전 같은 무대에 섰던 거북이를 떠올리는 이들의 애도글이 쇄도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2008년 2월경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거북이가 비행기를 열창했던 곳과 같은 무대에 섰다. (영상은 7분 38분경 시작)


거북이를 추모하기 위해 꾸며진 자리는 아니었지만 악동뮤지션의 무대가 시청자들에게는 8년전 거북이의 공연을 연상시켰던 것이다.


당시 이들이 무대에 올랐던 2008년 2월은 '터틀맨' 임성훈 씨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기 두 달 전이었다.


그날 지이와 금비, 그리고 터틀맨은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해당 영상은 또한 SNS는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재되며 다시 한번 임성훈 씨의 사망을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윤도현의 러브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