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무도' 김태호 PD, "정형돈 출연, 마지막 감사 인사"

인사이트(좌) MBC, (우) SBS '힐링캠프'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MBC '무한도전'의 '2016 무한상사'에 깜짝 출연한 정형돈에 대해 김태호 PD가 입장을 밝혔다.


10일 OSEN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정형돈이) '무한도전'과는 아쉽게 헤어지지만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감사 인사는 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호 PD는 "'무한상사' 가장 마지막 신으로 촬영해서 넣었다"고 덧붙였다.


MBC 관계자 역시 "정형돈 씨의 출연은 '무한도전' 시청자들에게 드리는 인사"라며 "앞으로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는 다짐의 의미"라고 알렸다.


이날 방송된 '2016 무한상사-위기의 무한도전'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는 유재석 부장의 쾌유를 비는 장면에서 정형돈이 깜짝 출연했다.


예고 없이 등장한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정형돈의 '무한상사' 촬영은 지난달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활동을 멈췄다.


최근에는 MBC '무한도전' 최종 하차 의사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