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슬리피♥이국주, '나혼자'서 밀당하며 '썸'탔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슬리피와 이국주가 본의 아니게 '나혼자 산다'에서 '우리 결혼했어요'를 연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내 집 장만의 꿈을 이룬 슬리피의 집에 놀러 간 이국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국주는 두 개의 캐리어를 들고 방문했는데 슬리피는 "여기 살려고? 우결 찍는 거야?"라며 반겼다.


이국주가 "무슨 소리냐"며 정색했지만 슬리피는 재미있다는 듯 실실 웃기만 했다.


이후 슬리피는 이국주가 선물한 세탁기를 공개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그러면서 또 "혼수 해 온거냐"고 장난을 쳤다.


이국주는 '무슨 소리를 그렇게 하냐'는 듯 슬리피를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봤지만, 슬리피는 민망해하면서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분명 슬리피는 이국주에게 마음이 있어 보였다.


슬리피는 추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이국주에) 마음이 있긴 한데, 국주가 너무 철벽을 쳐서 난감하다. 강하게 부정하고 아니라 하니까"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국주도 "슬리피한테 문제가 생기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다만 이국주는 끝에 '아는 오빠 사이'라고 선을 그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편을 본 시청자들은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잘 어울린다"며 '우리 결혼했어요'를 추천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