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연애를 하다 보면 단지 '연애를 위한 연애'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단지 '연애'를 하고 싶기 때문에 연인과의 관계를 억지로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또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에 대해서도 가끔은 "이 사람과 계속 함께해도 괜찮을까?"라는 의문을 품게 되는 게 연애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데일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연애하고 있다는 증거' 5가지를 소개했다.
지금 연애 중인 당신이 아래의 생각들을 하고 있다면 연인과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1. "사랑해"라고 말하지 않는다
부쩍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빈도가 줄어든 것은 연인과의 관계를 의심해봐야 할 가장 주요한 증거다.
2. 데이트가 즐겁지 않다
겉으로 볼 때는 데이트도 잘 하고 싸우지도 않아서 관계에 문제가 없어 보일지라도 마음속에서 무언가 허전함이 느껴진다면 상대에 대한 마음이 식었을 가능성이 높다.
3. 더 괜찮은 사람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다른 사람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것이다.
그런데 연인과의 관계에서 흥미를 잃었을 때는 그 공허함을 채워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이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4.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
연애를 하고 있음에도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지금의 연인이 진짜 내가 원하는 사람인지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5. 상대방이 자꾸 무언가를 더 해주기 바란다
지금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연애하고 있다면 그 사람이 아무리 잘 해주려고 해도 불만족스러운 느낌이 들고 연인에게 바라는 점이 자꾸만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