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야생 먹방'으로 유명한 탐험가 베어 그릴스(Bear Grylls) 여성의 소변으로 상처를 소독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7일 미국 NBC 프로그램 'Running Wild with Bear Grylls'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파리에 손을 쏘인 베어 그릴스가 여성의 소변으로 상처를 소독하는 토막 영상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 멜라니 B(Melanie B) 극한 오지 체험에 나선 베어 그릴스는 바위 틈에서 해파리를 발견한다.
그리고 해파리를 먹기로 결정한 베어 그릴스는 그것을 이리저리 만지다가 그만 독에 쏘이고 만다.
손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그는 소독이 필요하다며 멜라니 B에게 '소독을 위해 소변을 제공해 달라'고 말한다.
그 말에 멜라니 B는 처음엔 꺼려했지만 고통스러워하는 베어 그릴스의 모습을 보고 소변을 제공해주기로 결심한다.
이후 베어 그릴스의 손을 소독하기 위해 자세를 취한(?) 그녀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며 소리를 지른다. 베어 그릴스도 이 상황이 민망한지 그녀의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편 탐험가이자 생존 전문가인 베어 그릴스가 출연하는 'Running Wild with Bear Grylls'는 스타들과 함께 극한 오지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