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김정은 "남편, 아버지 산소 앞에서 프러포즈 했다"

NAVER TV캐스트 'SBS플러스 스타그램'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배우 김정은이 자신이 받은 감동적인 프러포즈 뒷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6일 SBS플러스 '스타그램'에 출연한 배우 김정은이 남편과의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4월 펀드매니저와 결혼한 후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김정은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프러포즈 뒷 이야기를 전했다.


"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았냐"는 MC들의 질문에 김정은은 "프러포즈는 또 얘기가 있죠"라며 운을 띄웠다.


김정은은 "사실 3~4년 전에 처음 만났는데, 만난 지 한 달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그런데 당시에는 준비가 덜 돼 있어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남편이 결혼하기 전에 아버지 산소에 인사하러 가자고 했다"며 "거기에서 남편이 '결혼하자'고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하더라"라고 전해 모두를 감동에 빠뜨렸다.


김정은도 매우 감동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아버지 산소에 가는데 드레스 입고 가는 게 아니지 않냐. 당시 트레이닝복에 민낯으로 가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