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주급 8억' 메시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요청한 택시 기사

인사이트Facebook 'Football Daily Goal'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마스체라노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메시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한 택시 기사가 화제다.


지난 4일 페이스북 축구 전문 페이지 풋볼데일리골은 한때 큰 화제를 모았던 '메시에게 사진 촬영 요청한 택시 기사'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메시는 동료 마스체라노와 어깨동무를 하고 서있는 택시기사를 위해 휴대폰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촬영이 뭐가 대수냐는 반응이 나올 수 있지만 메시의 몸값을 생각한다면 사진 속 택시 기사는 그야말로 엄청난 사진작가(?)를 고용한 셈이 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메시는 주급으로 56만5천 파운드(한화 약 8억원)을 받고 있으며 부수적인 수입을 포함하면 그가 일주일에 벌어들인 돈은 어마어마하다.


그런 메시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한 택시 기사는 평생 쓸 행운을 다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길이길이 추억에 남을 것이다.


한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분명 택시 기사는 메시와도 사진을 찍기 위해 마스체라노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했을 것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바쁜 상황임에도 아무 내색 없이 사진 촬영에 응하는 두 선수는 정말 대인배다. 두 선수를 보면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선 인성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