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달의 연인' 왕소(이준기)가 매질 당할 위기에 처한 해수(이지은)를 구하며 "저 아이 내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4회에서는 왕소가 해수에게 마음을 여는 내용이 전개되며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왕소는 어머니 황후 유씨(박지영)에게 상처받은 뒤, 자신의 괴로움을 이해해주는 해수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황보연화(강한나)에게 매를 맞는 해수를 목격했다.
이에 왕소는 연화의 팔목을 잡으며 "그만하라"라고 명령했지만 연화는 "집안 단속은 제 몫"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왕소는 황자들이 보는 앞에서 "저 아이, 내 것이라고 했어"라고 마음을 표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해수는 매질 당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한편 왕소가 해수를 "내 아이"라고 선언하자 왕욱(강하늘 분)이 왕소를 찾아가 "이 송악에 네 것이라곤 없다"며 "해수는 내 사람"이라고 말해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