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요식업계 대부 백종원이 최근 4년 동안 두 번의 빌딩 거래로 총 74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의 소유한 '더본코리아' 본사 빌딩이 174억 원에 매각됐다.
더본코리아 본사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해 있었으며 해당 빌딩은 지난 2014년 3월 130억 원에 매입됐다.
130억 원에 매입한 빌딩을 174억 원에 매각하면서 더본코리아는 세금을 제외하고도 약 '44억 원'의 차익을 내게 됐다.
뿐만 아니라 더본코리아는 전년 상반기에도 빌딩 매각으로 어마어마한 시세차익을 얻었다.
2012년 8월 44억 원에 구매한 논현동 빌딩을 지난 2015년 5월, 74억 원에 판매하면서 30억 원이 남은 것이다.
두 번의 빌딩 매각으로 무려 74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백종원 대표.
현재 부동산 업계는 백종원 대표가 조만간 새로운 빌딩을 매입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빽다방 등 20개 이상의 외식 브랜드가 포함된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1,238억 원으로 전년인 2014년보다 33% 증가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