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되었던 '화성 연쇄살인범'의 몽타주 및 DNA가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추적! 화성연쇄살인범의 30년'편을 통해 30년이 지난 '화성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재조명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은 지난 1986년 9월 70대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 게 그 시작이었다.
이후 1991년까지 7명의 여성이 잔혹하게 희생됐다.
당시 2백만 명이라는 최대의 경찰병력 투입에도 검거되지 않으며 최악의 미스터리로 남았다.
그 뒤로 30년이 흐르고 사건은 영구미제로 남는 듯했지만, 범인의 DNA가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범인이 수원역에서부터 범행 대상을 물색했을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전문가들은 아직 범인이 다른 지역에서 수법을 바꿔가며 범행을 이어가고 있을 거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