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갑순이' 송재림♥김소은, 퍽치기 이겨내고 혼전동거 시작

인사이트SBS '우리 갑순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송재림과 김소은이 우여곡절 끝에 혼전동거를 시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갑돌(송재림)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갑순(김소은)과 함께 살기 위해 어렵게 마련한 100만원을 소매치기 당했다.


이에 갑순은 "그거 우리 전 재산인데, 이제 어떡하냐"면서 "아기 안낳겠다. 우린 아닌것 같다"고 이별을 통보했다.


하지만 갑돌은 다시 돈을 구해보겠다며 갑순을 설득했다.


돈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갑돌은 친구들과 사채업자에 돈을 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인사이트SBS '우리 갑순이'


결국 갑순의 언니 신재순(유선)에게 사정을 호소하며 옥탑방 보증금 500만원을 빌렸다.


그러나 위기가 또 찾아왔다. 이번엔 퍽치기가 갑돌을 공격한 것.


하지만 갑돌은 맞으면서도 끝까지 돈이 든 가방을 사수했고, 경찰의 도움으로 구출돼 옥탑방 보증금을 낼 수 있었다.


갑순은 피투성이가 되면서도 돈을 지켜낸 갑돌에게 감동했다.


갑순은 "그 동안 네가 나를 많이 지켜줬던 거 같다"며 "우리 사랑을 지켜온 건 내가 아니라 갑돌이 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우리 갑순이'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