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한국 게임'에 빠져 한국 망명 택한 북한 엘리트 계층

NAVER TV캐스트 TV조선 '강적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북한 태영호 공사가 한국으로 망명하게 된 배경에는 둘째 아들의 게임 사랑이 있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최근 한국으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 태영호 공사와 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탈북인 정성산 영화감독은 "지금 탈북은 스마트 시대"라며 "SNS와 페이스북을 통해 남한 체제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TV조선 '강적들'


그에 따른 근거로 정성산 감독은 최근 망명한 북한 태영호 공사의 둘째 아들의 이야기를 제시했다.


외신에 따르면 태영호 공사의 둘째 아들은 외국 친구들과 소통을 위해 SNS를 즐겼고 한국 게이머들과 슈팅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정성산 감독은 "(태 공사의 아들이) 한국 젊은이들과 총 쏘기 게임을 즐겼다"며 "게임 레벨 역시 매우 높다"고 덧붙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