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드라마 '시그널'에서 금수저 사이코패스 한세규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이동하 씨가 이탈리아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배우 이동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하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사실과 함께 이탈리아 국적을 포기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놀랍게도 이동하는 "군대에 다녀오기 위해 이탈리아 국적을 포기했다"고 답했다.
보통 군입대를 피하기 위해 해외 국적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동하는 반대의 경우인 것이다.
이동하는 부모님이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하던 시절에 태어나 이탈리아 국적을 가지게 됐으며 부모님도 본인도 한국인이기 때문에 굳이 이탈리아 국적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