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홈쇼핑 채널 열혈 시청자를 인증했다.

지난 2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웹툰 작가 기안84에게 열대야로 잠을 청하기 어려워지자 "우리 영화보자"고 제안했다.

TV를 켠 전현무는 속옷을 판매 중인 홈쇼핑 채널이 나오자 "아주 흐뭇하게 남자 둘이 있는데 저런 화면이. 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기안84는 "다른 것 보자"고 했고 전현무는 "알았다"면서 채널을 돌렸다. 하지만 이윽고 속옷 판매 방송이 또 나왔다.

해당 채널에서 망사 팬티 장면이 나오자 전현무는 "난 살 생각 없는데 자꾸 보게 된다"며 입을 벌린 채 넋을 놓고 바라봤다.

계속해서 다른 채널을 보자는 기안84의 말에 전현무는 "왜~?!"라고 싫은 티를 내면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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