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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한 남성 팬이 경기장에 난입해 리오넬 메시에게 '큰절'을 올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1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7차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는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후 은퇴를 선언한 메시가 은퇴를 번복하고 출전한 경기여서 큰 기대를 모았다.

많은 팬들의 관심은 메시에게 쏠렸고 메시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런데 경기 중 해프닝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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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팬들이 메시의 이름을 외치는 사이 한 남성 팬이 경기장에 난입해 메시에게 달려간 것이다.

메시에게 달려간 그는 큰절을 올리며 메시의 축구화를 만졌고 메시는 그런 남성 팬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메시가 난입한 팬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메시는 종종 경기장 난입 광팬들의 큰절을 받았으며 항상 친절한 모습을 유지하며 그들을 보호했다.

한편 결승골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이끈 메시는 다음 주에 치러질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는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사타구니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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