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허영지에 3천만원 통장과 함께 '취중고백'한 허정민 (영상)

NAVER TV캐스트 KBS2 '해피투게더 3'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허영지가 "허정민이 tvN '또 오해영' 회식자리에서 내게 취중고백을 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에서는 '냉동인간을 부탁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현철, 구본승, 허정민, 김상혁 그리고 허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허영지는 tvN '또 오해영'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허정민이 술을 마시고 좋아한다고 했다며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허영지는 "사람들도 다 있는데 저한테 '오빠 돈도 모아놓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3'


허정민이 모르는 척 발을 빼자 허영지는 "그때 오빠가 '3천만 원정도 모아놨다'고 말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영지야 받아줘'라고 몰아갔다. 제가 '싫어요'라고 하니까 오빠가 '그럼 오빤 내일 기억 못 하는 걸로 하겠다'고 그랬다"고 연이어 폭로해 허정민을 당황케 했다.


MC들이 허정민의 고백을 거절한 이유를 묻자 허영지는 "3천만원이라고 하니까 그랬다"며 "결혼까지 3천만원으로 한다는 거냐"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허영지에게 "허정민이 30억원이라고 했으면 달라졌느냐"고 물었고, 허영지는 "(허정민이) 그렇게는 안 보인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허영지는 "(허정민이) 저한테 적극적으로 대시한 이유가 감독님이 오빠한테 '너 영지랑 사귀면 다음 작품 써줄게'라고 그랬다. 그랬더니 오빠가 저한테 '영지야 오빠가 지금은 3천만원이 있는데, 그때 되면 2천만원이 플러스가 될 거야'라고 그랬다"고 끊임없이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