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한화가 이라크 한복판에 짓고 있는 도시가 놀라운 위용을 자랑하면서 이라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이라크인들은 비스마야에 건설된 계획 도시에 입주한 기념 인증샷을 SNS에 게재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려한 아파트 내부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해당 사진에 대해 한화건설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한국과 달리 외국 아파트는 공간이 콘크리트 상태에 가깝게 제공된다"며 "사진은 입주민들이 직접 인테리어한 내장재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스마야 도시는 국내 대기업인 한화가 상하수도, 도로, 학교, 소방서, 병원 등의 기반시설과 아파트 등 주택까지 계획 건설한 신도시다.
규모는 여의도의 6배, 경기도 분당 크기로 제주도 인구와 비슷한 6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한국과 달리 계획 신도시가 처음인 이라크에서는 해당 사업의 규모와 진행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입주한 이라크인들은 SNS를 통해 인증샷을 속속 올리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