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길거리서 아이들이 파는 곰인형 통째로 사간 '안젤리나 졸리' (영상)

YouTube 'Anna P'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그의 딸 샤일로가 거리에서 중고로 내놓은 곰인형을 샀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티엠지닷컴에는 안젤리나 졸리에게 쓰던 곰인형을 50달러(한화 약 5만6천원)에 판 8살의 쌍둥이 형제가 소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톨루카레이크의 한 거리에서 인형을 팔던 알렌과 브랜든 쌍둥이 형제는 'For Sale(판매중)'이라고 적힌 판자를 들고 서 있었다.


이때 그들의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아닌 안젤리나 졸리.


인사이트TMZ.com


하지만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알지 못했던 쌍둥이 형제는 이 다정한 여성 고객을 반기며 호객행위를 했다.


이들의 장사 수완에 제대로 넘어간(?) 졸리는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에 거대한 곰인형을 실었고, 형제에게 각각 50달러를 주면서 약속했던 값의 두 배를 지불했다.


게다가 졸리는 이 순수한 소년들에게 다가가 "안녕 난 앤지야~만나서 반가워"라며 자기소개를 하기도 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를 통해 겉보기와는 달리 털털하고 수수한 안젤리나 졸리의 일상 모습은 물론, 아이들을 대하는 그녀의 다정다감한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훌쩍 자란 졸리의 딸 샤일로도 영상에 등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