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홍현희 '짝사랑 고백' 전해 들은 양세형이 한 말

인사이트SBS '개그투나잇',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개그우먼 홍현희가 양세형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가운데 양세형이 격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개그우먼 홍현희이 게스트로 출연해 "'웃찾사' 때부터 양세형을 되게 존경하고 좋아했다"며 고백했다.


이어 "양세형이 나보다 2살 연하"라면서 "양세형이 내 마음을 받아주면 바로 사귈 수 있다"고 말해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마침 같은 시간대 다른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던 양세형은 한 청취자로부터 홍현희가 방송을 통해 사랑 고백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해당 청취자는 "양세형 오빠, 저 파워 듣다 넘어왔는데 홍현희 씨가 오빠 좋아한다고 고백하네요"라고 양세형에게 제보했다.


현장에 같이 있던 출연진들은 양세형에게 "변호사 선임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누가 보면 사고 친 줄 알겠어"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경찰 대동하고 변호사를 선임하겠다"며 "홍현희는 내가 좋아하는 개그맨 후배다. 아마 나를 존경하는 표현을 '좋아한다'고 말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나를 선배로서 좋아하는 것이니 오해 안 했으면 좋겠다"며 "굳이 이 이야기에 깊어질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홍현희 "양세형 좋아한다…고백 받아주면 진짜 사귈 것"개그우먼 홍현희가 대세 개그맨 양세형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