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김보성, '소아암 환자' 기부 위해 격투기 데뷔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국민 의리남' 김보성이 '천사 파이터'로 그라운드에 선다.


31일 로드 FC가 김보성의 격투기 데뷔전을 확정하면서 김보성이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격투기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김보성의 기부 격투기 경기는 오는 12월 10일에 열리며 이전에 소아암 환자의 아픔을 함께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한 삭발식을 진행한다.


51세의 나이에 격투기에 참가하는 김보성은 소아암 환자를 돕겠다는 열정으로 강도높은 훈련을 이어오면서 격투기 데뷔를 준비해왔다.


김보성은 대전료와 입장 수익 등을 소아암 환자를 돕는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보성의 격투기 데뷔전 상대 선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로드 FC는 오는 9월 6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