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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과학자들이 남성 젖꼭지가 이유 없이 발기되는 이유를 찾아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무의식적으로 남성 젖꼭지가 발기된다는 주장과는 다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웨덴 연구진들에 따르면 우리 몸의 근육들이 움직이는 원리와 같이 '교감 신경'이 흥분하면 젖꼭지가 발기된다.

특정 교감신경계가 자극을 받으면 젖꼭지가 굵고 단단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신경이기에 인간이 자유자재로는 통제할 수 없다.

연구를 이끈 알렉산드로 푸르란(Alessandro Furlan) 박사는 "젖꼭지 발기와 같은 우리 몸의 특정 기능들은 교감신경계와 관련이 있다"며 "원인을 알아낸 만큼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