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이탈리아 토리노로 떠난 '조 하트'가 맨시티에 보낸 사진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 조 하트(Joe Hart)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이탈리아 토리노로 임대 이적했다.


31일(한국 시간) 영국 BBC 뉴스 등 주요 외신은 "조 하트가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로 임대 이적할 것"이라며 그가 토리노 머플러를 두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조 하트 이적에 대한 토리노의 공식 발표는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조 하트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조 하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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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하트는 개막전부터 윌리 카바예로에게 주전 자리를 뺏겼고, 또 FC 바르셀로나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영입되면서 3순위 골키퍼로 밀렸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 조 하트는 결국 이적을 결심했고 그는 1년 임대 형식으로 이탈리아 토리노에 몸을 담기로 결정했다.


조 하트가 잉글랜드가 아닌 곳에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이적에 대해 맨시티 팬들은 "팀의 '레전드'가 떠났다"며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


한편 조 하트는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토리노 감독의 신임을 얻어 이번 시즌 무조건 주전 골키퍼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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