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활 쏘는 자세로 잠든다"는 양궁 장혜진 선수 (영상)

인사이트KBS2TV '우리동네 예체능'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을 차지한 장혜진 선수의 독특한 잠버릇이 화제다.


지난 30일 KBS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의 영광을 거머쥔 펜싱 박상영, 양궁 장혜진과 구본찬 선수, 유도 정보경 선수 등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선수들은 고된 훈련 탓에 온몸에 난 '영광의 상처'에 대해 언급하는 시간을 가졌다.


MC 김영철은 양궁의 장혜진 선수에게 "연습을 하루종일 하다보면 잘 때도 양궁 쏘는 자세로 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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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혜진 선수는 "사실이다. 몇 년을 같은 자세로 있다보니 활 쏘는 자세가 편해졌다"며 "자다보면 저도 모르게 저렇게 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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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TV '우리동네 예체능'


뿐만 아니라 그녀는 "한 쪽 팔을 펴더라도 혈액순환이 안된다는 느낌이 들어 다시 굽히게 되더라"며 훈련의 강도가 얼마나 센 지 가늠케 했다.


또한 이날 펜싱의 박상영 선수와 정보경 선수 역시 몸에 나 있는 어마어마한 상처들을 선보여, 선수들이 그간 얼마나 훈련에 매진해왔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NAVER TV캐스트 KBS2TV '우리동네 예체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