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 유소년 축구 선수가 체조선수를 방불케 하는 '공중돌기'를 선보이며 골을 넣었는데도 '환호'를 받지 못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유소년 선수가 축구 경기 중 골키퍼와의 충돌을 피하고자 한차례 공중돌기를 돈 뒤 골까지 넣는 모습이 잡힌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는 축구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데, 공이 골키퍼에게 향하자 파란색 유니폼의 상대 팀 공격수가 그곳으로 달려간다.
두 선수가 충돌해 부상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드는 순간, 공격수는 체조선수를 연상케 하는 점프 능력을 선보이며 부상 위험에서 벗어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공격수는 공중에서 한 바퀴 돈 뒤 멋있게 착지해 '골'까지 넣어버려 경기장에 모인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하지만 슬프게도(?) 영상의 주인공은 이 묘기를 보여주기 전에 이미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했으며, 골은 취소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