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동물원 우리 속 오랑우탄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와중에도 사진을 찍으며 웃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홀리도그타임즈는 관광객에게 화를 내는 오랑우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오랑우탄은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리며 웃고 떠드는 관광객들을 향해 돌을 휘두른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녀석의 행동을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유리창 때문에 돌을 던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해서 돌로 유리를 찍는 오랑우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