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tvN 치즈인더트랩, (우)Instagram 'ohvely22'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영화 '치즈인더트랩'에 여주인공으로 배우 오연서가 캐스팅된 데에 이어 상대 배역인 박해진이 소감을 밝혔다.

26일 경기 가평군 인근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박해진은 상대역 오연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연서를 아직 직접 만나지 못했다는 박해진은 "치인트의 가상 캐스팅에 보면 오연서가 꼭 있었다. 오연서가 홍설 역을 하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본 적은 있다"며 "오연서도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고은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웹툰 그 이상의 홍설을 잘 소화해줬다. 오연서는 외적인 면에서 싱크로율이 높다고 주변에서 말하더라"며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오연서와의 만남으로 싱크로율 최고의 유정과 홍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순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올초 tvN의 드라마로 방송된 바 있다.

당시 드라마 속 주인공 유정 역을 맡았던 박해진은 영화 '치인트'에도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드라마 여주인공은 김고은이 맡았으며 영화의 경우 공개 오디션으로 뽑을 계획이었으나 기성 배우인 오연서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