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영화 '터널'의 흥행 돌풍이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터널'은 이날 25만31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28만49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터널'은 지난 10일 개봉 이후 19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하정우, 오달수, 배두나 등의 배우가 출연하는 '터널'은 무너진 터널 안에 갇힌 한 남자의 생존기와 터널 밖에서 그를 구조하려는 구조대원과 아내의 이야기를 다룬다.
잇따른 한국 영화들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은 '터널'이 기세를 이어 천만 영화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 자리는 '덕혜옹주'가 3위는 '스타트렉 비욘드'가 차지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