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5일(화)

2018년부터 초중생, '디지털 교과서'로 수업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2018년부터 전국 초·중학교에 '디지털 교과서'가 전면 보급된다.


28일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학교 디지털교과서 국‧검정 구분안'을 최종 확정하고 고시했다.


확정안에 따르면 오는 2018년부터 전국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사회와 과학, 영어 과목을 '디지털 교과서'로 배우게 된다.


디지털 교과서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e-북 형태의 전자 교과서로 인터넷에서 쉽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같은해에 고등학교 영어 교과서 역시 디지털 교과서로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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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부터는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학생들 역시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


디지털 교과서와 서책형 교과서는 학교 재량에 따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 사회·과학 디지털교과서는 국정으로, 나머지 학년의 사회·과학·영어 디지털교과서는 검정으로 개발된다.


검정 디지털교과서 중 사회·영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과학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검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