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해투3' 로꼬 "박재범이 전 소속사 위약금 '2억' 갚아줬다"

인사이트KBS 2TV '해피투게더3'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래퍼 로꼬가 자신의 빚을 대신 갚아준 박재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로꼬가 출연해 과거 힘들었던 시절 박재범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로꼬는 "쇼미더머니1 우승 후 들어간 회사가 신생회사였다. 그 회사는 내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며 "위약금 드리고 나가겠다고 했는데 위약금이 2억이었다. 당시 나는 한 달에 100만원 이상 벌어본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그레이 형에게 박재범을 소개받았다. 재범이 형이 그걸 다 갚아주겠다고 했다"며 "대신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같이 음악을 하자고 했다. 그렇게 새로 낸 곡이 '감아'였다. 그걸로 다 갚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백지영, 이지혜, 딘딘, 크러쉬도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