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과하게 살찐 몸매 때문에 모두의 웃음거리로 전락했던 여성이 극적인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디즈니랜드에 입장하는 개찰구에 몸이 껴버려 치욕을 느꼈던 230kg의 여성이 160kg을 뺀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의 산 마테오(San Mateo)에 거주하는 여성 재클린 아단(Jacqueline Adan)은 디즈니랜드에 입장하던 중 입구에 몸이 꽉 껴버려 주변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웃음거리로 전락한 자신의 몸매에 치욕을 느낀 재클린은 '다이어트'를 결심했는데, 200kg을 넘겨도 쉴새 없이 먹어대던 식욕을 절제하지 못할 것이라며 주변인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스워하는 사람들의 반응에 자존심이 더 상한 그녀는 2011년 죽기 일보 직전까지만 먹어가며 극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지난 5년간 단 하루도 계획에 어긋난 식사를 하지 않은 그녀는 230kg에서 160kg을 빼는 데 성공했다.
한편 재클린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에도 골인해 다시 향한 디즈니랜드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