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어렸을 적 가졌던 꿈을 이루거나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어른은 얼마나 될까?
지난 5월 대한민국 성인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66%가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 70.3%의 응답자는 '꿈을 꾸기에 현실이 각박하다'고 답했고, 82.9%는 '성인이 되면서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적당히 타협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현재 대다수의 어른들은 치열하고 각박한 현실 속에서 어렸을 적 바랐던 꿈이 자신이 모르던 사이에 점점 작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진실된 꿈은 잊혀지고, 어른들의 꿈이 점점 작아지는 현실에 경종을 울리는 영상이 화제다.
영상에 등장하는 어른들은 대부분 자신의 꿈에 대해 확신 없어하며, 부정적으로 답한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라고 묻는 질문에 어른들은 바로 대답하지 못하거나 "생각 안 해봤는데" 등의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아이들은 "의사요", "날고 싶어", "감독이요" 등 자신이 원하는 직업과 진정한 '꿈'에 대해 막힘없이 대답했다.
이어진 "당신의 꿈은 얼마나 큰가요?"라는 질문에 어른들은 손으로 작게 표현하거나 "손톱만한"이라 표현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팔을 활짝 펴고 원을 그리는가 하면 "세상까지"라 말해 어른의 답변을 초라하게 만들었다.
이후 "몇 개의 꿈을 가질 수 있을까요?", "꿈은 이루어질까요?"라고 묻는 말에 어른들은 "3개", "생각 안 해봤는데요", "어릴 적 꿈은 이루기 어려울 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아이들은 누구보다 밝은 얼굴로 "무한대", "100개" 등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큰 수를 이야기했고, 꿈을 이루는 질문에 대해서도 "노력만 하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언제부터 꿈은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었을까요?’ 라는 질문을 던지며 영상은 마무리 된다. 작은 아이들이 어른보다 훨씬 더 큰 꿈을 꾼다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각박한 현실에서 진실한 꿈을 잃어가는 많은 어른들에게 큰 감동과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아이들의 순진하고 제한 없는 답변으로, 진실한 꿈을 일깨워 주는 해당 영상과 함께 지난 6월 21일 한 행사장에서 배우 김희애는 어른의 시각에서 꿈에 대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날 김희애는 "꿈은 클수록, 많을수록 좋은 것 같아요. '큰 꿈'은 세상을 더 즐겁게 살아가게 해 주죠. 또 꿈이 많으면, 꿈꿨던 일이 잘 안되어도, 쉽게 절망하지 않죠. 꿈은 이 세상을 재미있게 살아가게 하는, 비타민과도 같은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그러한 꿈들은 자신의 운명도 바꿀 수 있어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나의 꿈 #놓치지않을거예요 두 번째 영상은 꿈에 대한 깨달음과 이를 잃지 않고 지켜 나가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SK-II ‘나의 꿈 #놓치지않을거예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SK-II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https://www.youtube.com/SK2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