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중고나라 직거래 현장서 '17년 차' 팬 만난 백지영 반응 (영상)

NAVER TV캐스트 'MOMO X'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중고 물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사이트 '중고나라'에서 자신의 앨범을 발견한 가수 백지영이 직거래에 나섰다.


25일 모바일 콘텐츠 'MOMO X'는 중고 직거래에 나선 백지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1집부터 4집, 그리고 베스트앨범 테이프를 판다는 글을 보고 "나도 없는 거다. 진짜 구매자의 마음으로 간다"고 말하는 백지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서빙고역에 도착한 백지영은 최대한 들키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만일을 대비해 "성형을 했다"고 둘러대기로 결심하며 판매자를 만나러 나섰다.


인사이트NAVER TV캐스트 'MOMO X'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직거래에 나선 백지영이었지만 판매자에게 50초 만에 정체가 탄로나 허탈한 웃음을 안겼다.


알고 보니 판매자는 백지영의 17년 차 팬이었다.


백지영을 알아본 팬은 경직된 모습을 보이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긴장한 와중에도 판매자는 능수능란하게 돈을 세는 모습을 보였고, 구매자인 백지영 역시 칼같이 거스름돈을 챙기는 등 생생한 직거래 현장의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