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남친에게 트렌스젠더와 잤다고 ‘몰카’를 해봤다

YouTube 'ViralBrother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짓궂은 장난을 하는 몰래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ViralBrothers'에는 태국 방콕에 함께 여행을 온 커플의 재미있는 몰래카메라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만취 상태로 깊은 잠에 빠진 남자친구 세넥(Cenek)은 한 여성으로 인해 잠에서 깬다.

세넥은 자신의 여자친구 레니카(Lenka)가 아닌 다른 여성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다. 게다가 옆에 있는 여성이 '수술 전' 트렌스젠더임을 알게 된 세넥은 큰 충격에 빠진다.

그런 세넥에게 여성은 침대 위에 있던 사용한 콘돔을 보여주며 "어젯밤 즐거웠잖아요"라고 말한다.

인사이트 YouTube 'ViralBrothers'

세넥은 자신이 술에 취해 트렌스젠더와 하룻밤을 보냈다는 사실에 멘붕에 빠진 듯 머리를 잡고 괴로워했고 이후 여성을 밖으로 쫓아냈다.

괴롬움에 세넥이 계속해서 몸부림을 치는 순간, 옷장 속에 숨어있던 여자친구 레니카가 등장해 이 모든 것이 몰래카메라임을 밝히고 그제야 세넥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다소 짓궂은 장난이기는 하지만 태국으로 함께 여행을 온 남친이 자신을 두고 술에 취한 것이 서운해 여친이 직접 제작한 해당 몰래카메라는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 레니카는 해당 몰카를 제작하기 위해 방콕 카오산 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트렌스젠더를 직접 섭외한 것으로 알려져 그 치밀함에 많은 누리꾼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