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탁구선수 정영식 / 연합뉴스, (우) Twitter '@BVEBxt0kT05bBUF'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탁구 국가대표 정영식이 올림픽 기간 중 자신을 응원해준 규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4일 탁구선수 정영식은 트위터에 가입한 뒤 자신을 응원해준 슈퍼주니어의 규현에게 첫 글을 남겼다.
앞서 규현은 자신의 SNS에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 오른 정영식을 응원하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뒤늦게 이를 본 정영식은 규현의 글에 댓글을 달기 위해 트위터에 가입했고, 규현의 글에 댓글을 달았다.
정영식은 "안녕하세요, 탁구선수 정영식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규현 형님께서 저를 응원해주셨다고 들어서 감사하고 있다가 나중에 성대결절로 공연이 취소되었다는 말을 듣고 죄송하면서도 너무 감사해서 트위터를 처음으로 만들어서 인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혹시나 보시면 힘내시고, 완쾌하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응원할게요. 규현 형님 화이팅"이라 덧붙였다.
트위터에 가입한 뒤 첫 글을 자신을 응원해준 규현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띄어쓰기 없이 적은 글에서 정영식의 순수함이 엿보인다.
한편 지난 23일 SM 엔터테인먼트는 규현이 성대결절로 2~3주간 뮤지컬 '모차르트'와 MBC '라디오스타'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